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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이슈 '코로나19' 6차 대유행

"일주일 새 2배" 오후 9시 코로나 확진 1만 8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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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화요일 대비 2배 육박

6일 발표치 2만명 안팎 예상

노컷뉴스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예비군 소집훈련이 2년 6개월 만에 재개된 지난 2일 오전 서울 서초 과학화 예비군훈련장에서 훈련 참가자들이 시작 전 자가진단키트로 코로나19 검사를 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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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중단됐던 예비군 소집훈련이 2년 6개월 만에 재개된 지난 2일 오전 서울 서초 과학화 예비군훈련장에서 훈련 참가자들이 시작 전 자가진단키트로 코로나19 검사를 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코로나19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선 가운데 5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1만 8천명 넘는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5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전날 자정부터 이날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는 1만 8606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대 집계치인 1만 7146명보다 1460명 많은 수치로, 이틀 연속 1만명대 후반을 기록 중이다.

지난 3월 이후 감소세를 이어온 코로나19가 반등세로 전환된 데다, 주말에 줄었던 진단검사 건수가 주중 다시 늘면서 확진자도 함께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오후 9시까지 확진자 수는 1주 전인 지난달 28일 9845명 대비 8761명 늘어 1.9배, 2주 전인 지난달 21일 8552명보다는 1만 54명 많아 2.2배를 기록했다.

집계가 마감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점을 감안하면 6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2만명 안팎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지난달 29일부터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1만 455명→9591명→9523명→1만 713명→1만 53명→6253명→1만 8147명으로 하루 평균 1만 676명으로, 직전 주보다 3529명 늘었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1만 453명(56.2%), 비수도권에서 8153명(43.8%)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경기 5069명, 서울 4770명, 경남 1066명, 인천 1042명, 경북 994명, 충남 656명, 부산 614명, 강원 596명, 대구 550명, 울산 518명, 충북 488명, 전북 479명, 전남 459명, 대전 453명, 제주 361명, 광주 338명, 세종 15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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