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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은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일본 총리의 사망 소식에 “매우 안타깝고 비통한 마음”이라며 안타까운 심경을 나타냈다.
문 전 대통령은 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베 전 총리는 최장수 총리로 일본 국민들로부터 많은 존경과 사랑을 받았다”라며 “본인과는 한일관계 발전과 동북아의 평화·번영을 위해 20차례가 넘는 회담과 전화 통화를 통해 오랫동안 많은 대화를 나누며 함께 노력을 기울였다”고 적었다.
그는 “아베 전 총리의 명복을 빌며 가족들과 일본 국민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애도의 뜻을 표했다.
[이투데이/이난희 기자 (nancho090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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