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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정재가 미국 최고 권위의 방송 프로그램 시상식인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 어워즈'에서 드라마 시리즈 부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습니다.
이정재와 함께 '오징어게임'은 시상식의 대상 격인 드라마 시리즈 부문 작품상 후보에 노미네이트됐습니다.
에미상에서 아시아 국적 배우 및 비영어권 드라마가 남우주연상 그리고 작품상 후보에 오르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에미상 측은 현지시간 12일 공식 홈페이지 등에서 온라인 생중계로 시상식 후보를 발표했습니다.
에미상은 미국 텔레비전 예술 과학 아카데미가 1949년부터 TV 프로그램과 관련 업적을 수상하는 방송계 최대 상으로, 올해 시상식은 9월 12일 열립니다.
YTN 김선희 (sunn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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