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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나흘 연속 '3만 명'을 넘어서며 관련주가 전체적으로 강세를 보인다.
15일 오전 9시 33분 기준 녹십자엠에스는 전날보다 7.40%(620원) 오른 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는 2020년 식약처로부터 코로나19 분자진단키트 수출 허가를 획득한 바 있다. 진단키트 관련주로 분류되는 진메트릭스(6.84%), 수젠텍(5.31%), 바디텍메드(5.23%)도 상승세를 보인다.
치료제와 백신 관련주도 강세다. 셀리드는 17.40%(4350원) 올라 2만9350원에 거래 중이다. 국전약품(9.01%), 진원생명과학(8.75%), 녹십자엠에스(8.71%) 등도 오름세를 보인다.
이는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는 영향으로 풀이된다. 14일 국내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는 3만8882명을 기록하며, 나흘 연속 3만 명을 넘었다. 이는 전주 같은 요일 확진자 수(1만9308명)의 2배를 상회하는 규모다. 누적 확진자 수는 1868만142명을 기록했다.
[이투데이/안경무 기자 (noglasses@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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