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3 (월)

이슈 '오징어 게임' 전세계 돌풍

오영수·모니카 "한국 공연문화 세계에 알린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서울=뉴시스] 배우 오영수(왼쪽), 안무가 모니카 (사진=뉴시스 DB, PADO 제공) 2022.07.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뉴시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오징어 게임'의 오영수와 '스우파'의 안무가 모니카가 한국 공연문화를 세계로 알리는데 앞장선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는 한국공연 축제와 대학로를 널리 알리기 위해 25일 ‘한국 공연관광’ 홍보대사에 배우 오영수를, ‘2022 웰컴 대학로’ 홍보대사에 안무가 모니카를 위촉한다고 밝혔다.

‘한국 공연관광’ 홍보대사로 임명된 오영수는 1967년 극단 광장 단원으로 입단해 50년이 넘게 대학로를 중심으로 연극 무대에 올라 200편에 달하는 작품에 출연했다. 지난해에는 '오징어 게임'으로 한국 배우 최초로 미국 골든글로브에서 텔레비전 드라마 부문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2022 웰컴 대학로’ 홍보대사로 임명된 안무가 모니카는 tvN 예능 '스트릿 우먼 파이터'를 통해 대한민국에 춤 열풍을 일으켰다. 춤에 대한 그녀의 열정과 창의성은 ‘2022 웰컴 대학로’ 축제와 상승효과를 이뤄, 공연관광의 거점인 대학로를 중심으로 한국의 다채로운 공연문화와 작품을 세계에 알리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문체부는 2017년부터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신상용, 이하 관광공사), 사단법인 한국공연관광협회(회장 김경훈, 이하 공연관광협회)와 함께 대학로 공연관광 축제인 ‘웰컴 대학로’를 열어왔다.

최근 몇 년 동안은 코로나 예방을 위해 비대면 중심으로 진행했지만 올해는 9월 24일부터 10월 30일까지 대학로 일대에서 ‘2022 웰컴 대학로’를 개최한다.

100편에 달하는 공연 작품을 비롯해 상설·거리 공연(‘웰컴 시어터’, ‘웰컴 프린지’), 온라인 공연(‘웰컴 케이-스테이지’) 등 국내외 관광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대학로를 상징하는 배우 오영수 씨와 안무를 통해 한류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한 안무가 모니카 씨를 통해 대학로를 세계적인 공연 관광지로 알려 전 세계 공연관광객들이 찾아올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뉴욕 관광객들이 브로드웨이를 방문하면 공연 한편은 보고 가는 것처럼 문체부도 대학로를 공연관광 명소로 만드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