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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01 (목)

    이슈 독일 '분데스리가'

    '루카쿠 와도 괜찮아' 백전노장 ST, 제안 3건 거절→'잔류 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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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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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에딘 제코(36)가 인터밀란에 남고자 한다. 영입 제안을 모두 거절하며 인터밀란에 잔류 의사를 표명했다.

    유럽 이적시장에 정통한 니콜로 스키라는 26일(한국시간) "제코는 인터밀란에 머물길 원한다. 그는 지난주 3건의 제안을 거절했다"라고 알렸다.

    제코는 백전노장 스트라이커다. 1986년생으로 30대 후반을 향해 가고 있다. 제코가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건 2008-09시즌 볼프스부르크 시절이다. 당시 리그 26골을 터뜨리며 팀을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으로 이끌었다. 다음 시즌엔 22골을 기록해 분데스리가 득점왕에 올라 보스니아 폭격기로 불렸다.

    이후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한 제코는 리그 두 자릿수 득점을 꾸준하게 기록했다. 세르히오 아구에로, 카를로스 테베스와 공격 라인을 구성해 맨시티 공격에 힘을 실었다. 다른 공격수들에게 부족한 피지컬과 신장을 지녀 경쟁력을 보였다.

    다음 행선지는 AS로마였다. 임대로 갔던 첫 시즌엔 이탈리아 세리에A 8골에 그치며 아쉬움이 존재했으나, 다음 시즌부터 폭발하기 시작했다. 제코는 2016-17시즌 리그 29골을 올리며 세리에A 득점왕에 올랐다.

    분데스리가에 이어 세리에A까지 제패한 제코는 이후 2시즌 연속 리그 16골을 올렸다. 프란체스코 토티 이후 득점 자원이 부족하던 로마에 있어 제코는 소중한 존재였다. 노쇠화가 진행되는 와중에도 여전한 활약을 보였고 포스트 플레이, 연계력도 대단했다.

    황혼기를 맞이한 제코는 지난해 여름 인터밀란으로 이적했다. 인터밀란은 로멜루 루카쿠의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베테랑 공격수를 수혈했다. 의심의 눈초리가 있었으나, 제코는 직접 증명해냈다. 리그에서만 13골 7도움을 기록해 인터밀란 공격에 대들보 역할을 했다.

    다만, 올여름 예상치 못한 전개가 펼쳐졌다. 첼시로 이적했던 루카쿠가 임대로 다시 돌아오게 됐다. 또한, 엠폴리에서 임대를 성공적으로 마친 안드레아 피나몬티도 복귀했다. 기존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호아킨 코레아까지 제코가 경쟁에서 이겨내야 할 선수가 즐비하다.

    이에 이적 가능성도 전망됐으나, 선수는 잔류하길 원했다. 제코의 계약 기간은 2023년 6월까지다. 지난주 3팀의 제안을 모두 거절하면서 남은 1년을 인터밀란에서 보내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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