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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벤투호, 카타르 월드컵서 르메르디앙 시티센터에 베이스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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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카타르 월드컵 베이스캠프 위치도 (FIFA 홈페이지 캡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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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오는 11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에서 카타르 도하의 르메르디앙 시티센터에 베이스캠프를 차린다.

FIFA는 27일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하는 32개 국가의 숙소와 훈련장을 발표했다.

포르투갈, 가나, 우루과이와 함께 H조에 속한 한국은 도하 시내 르메르디앙 시티센터에서 숙박하고, 훈련은 숙소에서 약 10㎞ 떨어진 알에글라 트레이닝 센터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의 조별리그 3경기가 열리는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과도 차로 20분 안팎이다.

FIFA는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32개국 중 24개 나라가 반경 10㎞ 이내에 숙소를 꾸렸다"고 설명했다.

카타르 대회는 항공편을 통해 원거리를 이동해야 했던 2014 브라질 월드컵이나 2018 러시아 월드컵에 비해 동선이 짧은 것이 특징이다.

카타르 국가 면적은 1만1586㎢로, 대한민국 경기도(1만185㎢)보다 조금 큰 규모다.

도하 시내가 아닌 곳에 숙소를 정한 국가는 벨기에, 사우디아라비아, 잉글랜드, 덴마크, 이란, 포르투갈, 멕시코, 독일 등 8개국 뿐 이다.

한국의 베이스캠프와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우루과이와 가나도 캠프를 차렸다.

콜린 스미스 FIFA 최고운영책임자는 "카타르 월드컵은 컴팩트한 특징으로 인해 이전 대회와 비교할 수 없는 대회가 될 것이다. 32개국의 선수들과 핸들이 한 자리에 모이기 때문에 선수들이 대회 기간 동안 훈련과 휴식시간을 더 많이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카타르 월드컵 H조에 포함된 한국은 한 11월24일 우루과이와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이어 11월28일 가나, 12월3일 포르투갈과 차례로 상대한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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