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이 7개월째 감소하고 있는 반면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 등 인터넷전문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7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지난달 말 기준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의 여신 잔액은 26조9천5백억 원과 9조1천6백억 원으로 각각 집계됐습니다.

6월 말과 비교해 카카오뱅크는 1천3백억, 케이뱅크는 4천300억 원 증가했습니다.

반면 5대 시중은행은 같은 기간 가계대출 잔액이 2조2천백억 원 줄며 7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습니다.

인터넷 은행이 상대적으로 시중은행보다 낮은 금리를 제공해 대출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YTN 박병한 (bh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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