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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에이지 거장 양방언, 국악인 김용우·방송인 다니엘과 한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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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정동극장 '비밀의 정원' 26∼27일 개최

아시아투데이

뉴에이지 거장 양방언./제공=국립정동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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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전혜원 기자 = 재일 교포 출신의 세계적 음악가 양방언이 국립정동극장 무대에 선다.

국립정동극장은 '비밀의 정원_양방원의 신비로운 음감회'를 26∼27일 서울 중구 국립정동극장에서 선보인다.

양방언은 이번 공연에서 대표곡 '에코즈 포 평창(Echoes For PyeongChang)' '프린스 오브 제주(Prince of Jeju)'와 미발표 신곡 '스테핑아웃(Steppin'Out)' 등을 들려준다.

26일 공연에는 국악인 김용우가 양방언, 양방언밴드와 함께 국악과 클래식의 협업 무대를 선보인다. 국가무형문화재 제41호 가사 이수자인 김용우는 재즈, 아카펠라 등 다양한 장르와 국악의 접목으로 전통음악 대중화에 힘써왔다.

27일에는 독일 출신 방송인 겸 피아니스트 다니엘 린데만이 함께한다. JTBC '비정상회담', MBC every1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등으로 얼굴을 알린 다니엘은 피아니스트기도 하다.

올해로 데뷔 26주년을 맞은 양방언은 클래식, 뉴에이지 등 다양한 장르를 오가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2013년 제18대 대통령 취임식 때 연주된 '아리랑 판타지'를 작곡했으며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개·폐회식의 공동 음악감독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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