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집계된 신규 확진자는 11만3121명이다.
동시간대 기준으로 전날 14만3308명보다 3만187명 적고, 일주일 전인 11일 10만2357명보다 1만764명 많은 수치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신규 확진자 수가 18주 만에 18만 명대로 집계된 17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역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서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8만803명이라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94명 줄어 469명을 기록했다. 2022.08.17 mironj19@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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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로 경기 2만5421명, 서울 1만7647명, 인천 5344명 등 수도권에서 4만8412명(42.8%)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비수도권에서는 6만4709명(57.2%)이 나왔다.
구체적으로 경북 8405명, 대구 7956명, 경남 7347명, 충남 6004명, 전북 5736명, 광주 5380명, 전남 5046명, 강원 4305명, 부산 3967명, 대전 3425명, 울산 3141명, 충북 2209명, 제주 1623명, 세종 165명 등이다.
집계가 마감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아있는 만큼 19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많아질 전망이다.
앞서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7만8574명으로, 일주일 전보다 1.3배 증가하며 유행 확산세를 이어갔다.
kh9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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