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의원은 국회 기자회견에서 원칙과 상식으로 민주당의 사당화를 막아보려 했지만, 전당대회를 통해 이를 저지하는 게 더는 의미가 없다고 판단해 도전을 멈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비수도권 유일 후보인 송갑석 의원이 지도부에 들어가면 최고위원회 다양성을 확보해 당내 민주주의를 지탱해줄 거라며, 송 의원 공개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윤 의원은 또, 호남의 처참하게 낮은 투표율은 민주당을 향한 마지막 경고인데도, 민심이 아닌 특정 후보에게 줄 서는 상황이 참담하다며 이재명 의원과 친명계 최고위원 후보들을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을 지낸 윤 의원은 같은 친문계인 고민정 의원에게 지지세가 쏠리면서 이번 전당대회 경선에서 고전해왔습니다.
YTN 정현우 (junghw504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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