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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8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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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니, 플레이스테이션5 가격 최대 20% 인상…"물가 상승·엔저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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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경제

    소니 플레이스테이션5 (이미지 출처=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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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일본의 게임기 제조업체인 소니가 주력 제품인 플레이스테이션(PS5) 게임기 가격을 최대 20%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달러와 급격한 물가 상승, 부품 공급 차질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26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신문에 따르면 소니는 이날부터 유럽과 중국, 캐나다 등 주요 시장에서 PS5의 가격을 최대 20%까지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번 가격 인상에 따라 PS5는 일본에서 기존보다 5500엔 오른 6만478엔(약 58만8000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유럽 지역에서는 기존보다 약 10%(50유로) 인상된 549.99유로(약 73만원)에 판매되며, 중국에서는 400위안 오른 4299위안(약 84만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다만 미국에서는 가격을 인상하지 않기로 했다. 경쟁상대인 마이크로소프트(MS)의 게임기 X박스가 가격을 인상하지 않았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소니는 물가상승과 엔저현상에 따른 수출 비용이 증가한 것을 이번 가격 인상의 원인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여파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올해 5월부터 공급망 혼란이 심화되면서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품귀현상도 지속되고 있다. 중국정부가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두 달간 상하이를 봉쇄하면서 부품 출하에도 차질이 빚어진 것도 품귀현상의 원인으로 지목됐다.

    품귀현상이 심화되면서 판매량도 줄어들고 있다. 올해 4월부터 6월 사이 판매된 대수는 240만대에 그쳤다. 소니는 내년 3월까지의 판매 목표치를 종전 2260만대에서 1880만대로 대폭 축소한다고 밝혔다.

    이지은 기자 jelee04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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