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주에서 30일(현지시간) 한 여성이 원숭이두창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사진=AP 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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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선미리 기자 = 미국 텍사스주에서 원숭이두창 감염자가 사망했다. 이 환자의 사인이 원숭이두창 감염으로 확인되면 미국에서는 첫 사례가 된다.
3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텍사스주 보건서비스부는 이날 해리스 카운티에 거주하는 원숭이두창 감염환자가 사망했다고 밝혔다.
해리스 카운티 관계자는 "현재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다"면서 "원숭이두창이 이 환자의 사망에 어떤 역할을 했는지 확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환자는 몇 가지 심각한 질병에 시달려 면역 저하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부검이 진행 중이며, 결과는 몇 주 안에 나올 예정이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원숭이두창의 치사율은 1%에 미치지 않는다. 하지만 전염병 감염으로 면역력이 저하돼 사망에 이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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