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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벤투호, 음뵈모‧추포-모팅‧오나나 상대할까…9월 A매치 예비명단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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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고양서 격돌

뉴스1

카메룬 축구대표팀의 에릭 막심 추포-모팅.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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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9월 A매치 기간에 방한, 한국과 평가전을 치르는 카메룬 대표팀이 36명의 예비 명단을 발표했다. 예비 명단에는 에릭 막심 추포-모팅(바이에른 뮌헨), 안드레 오나나(인터 밀란) 등과 함께 이번에 카메룬 대표팀을 선택한 브라이언 음뵈모(브렌트포드) 등 주축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3일(이하 한국시간) 카메룬 축구협회는 "오는 23일 우즈베키스탄, 27일 한국과 평가전을 치르는 대표팀의 예비 명단이 확정됐다"며 36명의 예비 소집 명단을 밝혔다.

카메룬은 주축들을 대거 소집,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준비를 할 예정이다. 카메룬은 월드컵 본선에서 브라질, 세르비아, 스위스와 G조에 묶여있다. 한국과 카메룬이 순위가 엇갈려 16강에 진출하면 맞대결을 펼칠 가능성도 있다.

카메룬의 이번 소집 명단에는 그동안 대표팀에서 활약했던 추포-모팅, 오나나, 빈센트 아부바카르(알 나스르), 피에레 쿤데(올림피아코스), 콜린스 파이(알 타이) 등이 포함됐다.

또한 그동안 프랑스 연령별 대표팀에서 활약했던 공격수 음뵈모가 카메룬 대표팀에 첫 소집됐다. 음뵈모는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8골7도움을 기록, 준수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번 카메룬 대표팀 명단에 앙드레 잠보 앙귀사(나폴리), 암브로이세 오용고(몽펠리에), 미카엘 은가두(헨트) 등 그동안 대표팀에서 활약했던 선수들을 부름을 받지 못했다.

카메룬이 한국 원정에 진심을 다한다면 벤투호 입장에서는 반가울 수밖에 없다. 이번 평가전은 11월에 열리는 월드컵 본선을 앞두고 치르는 사실상 마지막 시험 무대이기 때문이다. 한국은 월드컵 본선에서 만나는 가나를 대비하기 위해 카메룬과 평가전을 추진했다.

한편 한국은 카메룬과 대결에 앞서 23일 코스타리카와 평가전을 치른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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