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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벤투호 상대' 가나, 9월 A매치에 '이중 국적' 윌리엄스‧램프티 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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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브라질·27일 니카라과와 평가전

뉴스1

9월 A매치 기간 가나 국가대표팀에 승선한 이냐키 윌리엄스.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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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이 상대하는 가나가 9월 A매치에 이중 국적 선수들을 소집, 첫 호흡을 맞춘다.

6일(이하 현지시간) 가나축구협회는 오는 23일 브라질, 27일 니카라과와의 평가전을 앞두고 29명의 소집 명단을 밝혔다.

가나는 9월 A매치 기간에 주축들을 대거 소집했다. 가장 눈에 띄는 이름은 이냐키 윌리엄스(아틀레틱 빌바오)와 타리크 램프티(브라이튼) 등 최근 가나 국적을 택한 이중 국적 선수들이다.

윌리엄스는 스페인 빌바오에서 태어나 줄곧 스페인에서 생활한 공격수다. 윌리엄스는 스페인 21세 이하 대표팀에서도 활약했고, 스페인 A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1경기에 출전한 바 있다.

윌리엄스는 2014년 빌바오에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 데뷔, 2021-22시즌까지 통산 273경기에 출전, 53골을 넣었다.

램프티는 잉글랜드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친 측면 수비수로 빠른 발을 자랑한다.

여기에 독일에서 활약 중인 슈테판 암브로시우스(카를스루에)와 란스포트-예보아 쾨닉스되르퍼(함부르크)도 가나 국가대표팀에 처음으로 선발됐다.

이들 외에도 토마스 파티(아스널), 무함마드 살리수(사우샘프턴), 조던 아예우(크리스탈 팰리스), 이드리수 바바(마요르카) 등이 대표팀에 승선했다.

가나는 카타르 월드컵 본선에서 H조에 속해 포르투갈, 한국, 우루과이와 차례로 경기를 치른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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