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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이슈 아프리카돼지열병 국내 상륙

농식품부, 오는 25일까지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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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해럴드경제=배문숙 기자]농림축산식품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을 막기 위해 오는 25일까지 '특별대책기간'으로 지정한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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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 추석 연휴 기간에는 차량과 사람의 이동이 증가해 ASF 확산 우려가 크다. 농식품부는 특별대책기간에 관계기관과 생산자단체와 함께 상황 근무반을 편성해 24시간 운영체계를 유지한다.

또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귀성객 출입 자제, 농장 소독강화, 축산인 모임 자제 등의 방역수칙을 안내한다. 농장 출입차량 2단계 소독, 축산차량 농장 출입 전 소독, 부출입구 진입 통제 등 방역조치를 의무화한다. 이달 30일까지는 모든 양돈농장에서 매일 농장 주변과 내·외부를 소독하도록 할 예정이다.

ASF의 확산 경로가 될 수 있는 충북 옥천·영동군, 전북 무주군, 경북 김천시에서는 겨울철까지 야생멧돼지를 집중적으로 포획한다.

박정훈 농식품부 방역정책국장은 "ASF 발생 가능성이 큰 추석 휴 기간에 귀성객은 양돈농가 방문을 자제해 달라"며 "양돈농가에서는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꼼꼼히 실천하고 농장 출입차량 2단계 소독 등 차단방역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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