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3 (토)

이슈 '오징어 게임' 전세계 돌풍

‘오징어게임’ 이정재 에미상 남우주연상…“대한민국 국민과 기쁨 나누고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에미상 남우주연상 수상…‘韓·아시아 최초’

아시아경제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김희윤 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게임'의 배우 이정재(49)가 12일(현지시간) 미국 에미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13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극장에서 열린 제74회 에미상 시상식에서 이정재는 TV드라마부문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이름이 호명되자 무대에 오른 이정재는 수상 소감을 통해 "대한민국 국민과 기쁨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 게임'에서 이정재는 주인공 성기훈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이정재는 '오징어게임'이 전 세계적 사랑을 받는 작품으로 급부상 하면서 앞서 미국배우조합상(SAG),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즈, 크리틱스 초이스 슈퍼 어워즈 등 미국 주요 시상식을 석권하며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오징어 게임'은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여한 사람들이 456억 원의 상금을 차지하는 최후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 걸고 극한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공개 4주 만에 전 세계에서 1억4천만 가구 이상이 시청했다.

에미상은 1949년 시작된 미국 텔레비전 예술과학아카데미(The Academy of Television Arts & Sciences, ATAS) 주관 미 방송계 최고 권위상으로 ‘방송계의 아카데미’라고도 불린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