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할 수 있도록 개발된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사전예약이 오는 27일부터 시작됩니다.

이상민 중대본 제2차장은 오늘(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겨울철 추가 접종과 보건소의 감염병 대응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백신 추가 접종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겨울철 추가접종은 지난주부터 순차 도입되고 있는 모더나 2가 백신으로 시행됩니다.

이 백신은 코로나19 바이러스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동시에 대응하도록 개발된 것으로, 지난 1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81만 회 분량에 대한 국내 판매를 최종 승인받았습니다.

접종은 우선순위에 따라 건강 취약계층부터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으로, 1순위 접종 대상자는 면역저하자, 감염 취약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60세 이상 고령층이며, 오는 27일부터 사전예약이 시작됩니다.

이 2차장은 정부와 지자체의 안내에 따라 백신 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YTN 차유정 (chay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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