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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종합격투기 챔피언, UFC 최승우에 엄지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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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최승우(30)가 동유럽 종합격투기 강자로부터 인간적인 매력과 기량에 대한 호평을 들었다. 최승우는 미국 플로리다주 디어필드비치의 체육관 ‘킬 클리프’에서 훈련하고 있다.

마리안 지우코프스키(32)는 5일 폴란드 스포츠채널 ‘카나우 스포르토비’가 보도한 인터뷰에서 “최승우는 정말 멋진 남자다. 실력도 놀랍다”며 ‘킬 클리프’를 통한 인연을 말했다.

지우코프스키는 폴란드 ‘콘프론타치아 슈투크 발키(KSW)’ 라이트급(-70㎏) 챔피언이다. 종합격투기 랭킹 시스템 ‘파이트 매트릭스’가 UFC 26위 수준으로 평가하는 세계적인 파이터다.

매일경제

최승우(왼쪽), 마리안 지우코프스키. 사진=UFC/KSW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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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우는 2010 국제아마추어무에타이연맹(IFMA) 세계선수권 –63㎏ 동메달리스트다. 한국 TFC 챔피언을 지낸 것을 발판으로 진출한 UFC에서 2019년부터 3승 4패를 기록 중이다.

지우코프스키는 “함께 훈련하는 재미가 있다. 키는 나랑 거의 같은데 페더급이다. 스파링이 정말 좋다”면서 특히 타격 기술에 대해서는 ▲연결 동작 ▲견고함 ▲상대를 자유롭지 못하게 멈춰 세울 줄 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최승우는 신장 183㎝-윙스팬(어깨+양팔) 189㎝로 한 체급 위에서 활동하는 지우코프스키(184-190㎝) 못지않은 신체조건이다. 오는 11월13일 미국 뉴욕에서 리얼리티프로그램 TUF 27 우승자 마이클 트리차노(31)를 상대로 UFC 4승째에 도전한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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