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내용 요약
코로나19 수리모델링TF 연구팀들 분석
2주 후 최소 4000명 이하~최대 2만명대
2주 후 최소 4000명 이하~최대 2만명대
[서울=뉴시스] 백동현 기자 = 지난 5일 오후 서울 서초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정례 브리핑을 통해 미국과 유럽에서 확산 중인 코로나19 새 변이인 BF.7가 국내에서도 15건 확인됐다고 밝혔다. 2022.10.06. livertrent@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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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남희 기자 = 코로나19 유행이 당분간 안정세를 이어가면서 2주 후 1만명대 초반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7일 국가수리과학연구소 산하 코로나19 수리모델링 태스크포스(TF)는 '수리모델링으로 분석한 코로나19 유행예측' 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창형 울산과학기술원(UNIST) 교수 연구팀은 지난 5일 3만4710명이었던 신규 확진자 수가 2주 후인 19일에는 1만1881명으로 절반 수준까지 감소할 것으로 예측했다.
연구팀은 최근 2주간 코로나19 감염재생산지수(Rt)를 0.7206로 추정했다. 향후 2주간 재생산지수가 0.3으로 낮아지면 2주 후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5000명대로, 재생산지수 값이 1.1으로 높아질 경우 2주 후 신규 확진자 수는 1만명대로 감소할 것으로 관측했다.
감염재생산지수는 환자 1명이 주변 사람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다. 1 이상은 유행 확산, 1 미만은 유행이 억제 의미한다.
권오규 국가수리과학연구소 공공데이터분석연구팀장은 2주 후 신규 확진자 수가 4000명 이하로 감소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심은하 숭실대 교수 연구팀은 신규확진자 수가 12일 1만5842명을 거쳐 19일 1만3453명으로 줄어들 것이라고 봤다.
정일효 부산대 수학과 교수팀 역시 국내 확진자 수가 5~11일 1만8435명, 12~18일 1만4819명으로 1만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다만 정은옥 건국대 교수 연구팀은 신규 확진자 수가 19일 2만1468명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연구팀 중 가장 부정적인 전망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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