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김예림(단국대)이 그랑프리 시리즈 개막을 앞두고 출전한 챌린저 시리즈에서 쇼트 프로그램 1위에 올랐다.

김예림은 9일(한국시간) 핀란드 에스포에서 열린 2022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챌린저 시리즈 핀란디아 트로피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8.84점, 예술점수(PCS) 33.04점을 받아 총점 71.88점을 기록했다.

김예림.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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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림은 조지아의 아나스타시아 구바노바(68.03점)를 제치고 선두에 올랐다.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와 더블 악셀을 깔끔하게 소화한 김예림은 후반부 점프인 트리플 플립까지 실수 없이 소화했다.

함께 출전한 김채연(수리고)은 67.84점으로 3위에, 이해인(세화여고)은 66.00점으로 4위에 자리했다.

메달이 결정되는 프리스케이팅은 10일 새벽에 열린다.

한편 같은날 폴란드 그단스크에서 열린 주니어 그랑프리 6차 대회에서는 서민규(경신중)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프리스케이팅에서 TES 62.34점, PCS 71.97점으로 총점 134.31점을 획득한 서민규는 쇼트프로그램에서 점수 72.36점을 합한 최종 총점 206.67점을 기록했다.

서민규가 메이저 국제대회에서 입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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