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만 3759명으로 34일만에 4만명 대로 집계된 25일 오전 한 시민이 PCR검사를 받기 위해 서울 용산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로 들어서고 있다. 사진=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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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세가 다시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30일 신규확진자가 나흘 연속으로 3만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3만 4511명 증가로 집계됐고, 누적 확진자는 2553만 8799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확진자수인 3만 7321명보다는 감소했지만, 1주일 전인 지난 23일 신규 확진자 수(2만 6234명)보다 8277명 증가했다.
이번 수치는 일요일 집계에서 3만 4735명을 기록했던 지난달 18일 이후 6주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지난 24일부터 이날까지 1주일간 일일 신규 확진자수는 1만 4296명, 4만 3742명, 4만 824명, 3만 4981명, 3만 5924명, 3만 7321명, 3만 4511명순으로, 일평균 3만 4514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46명으로 전날인 56명보다 10명 줄었다.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3만 4465명을 기록했다.
해외유입을 포함한 지역별 확진자 수는 경기 9691명, 서울 6708명, 인천 2209명, 경북 249명, 대구 1704명, 부산 1561명, 경남 1553명, 충북 1287명, 강원 1273명, 충남 1396명, 전북 1078명, 대전 1035명, 광주 886명, 전남 861명, 울산 637명, 세종 329명, 제주 228명, 검역 26명이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272명으로 전날(270명)보다 2명 늘었고,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27명으로 직전일인 31명보다 4명 줄었다.
연령대별 사망자는 80세 이상이 19명으로 70.4%였고, 70대 4명, 60대와 50대 각 2명이었다. 누적 사망자는 2만 9158명, 누적 치명률은 0.1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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