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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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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돌파시 7kg 감량" 송가인X김호중, 국민남매 역조공 프로젝트('복덩이들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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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럴드POP=박서현기자]
    헤럴드경제


    송가인, 김호중 '복덩이 남매'가 전세계 방방곡곡 떠난다.

    9일 오후 TV조선 새 예능 프로그램 '복덩이들고(GO)'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된 가운데 송가인, 김호중, 이승훈CP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복덩이들고'는 송가인&김호중이 '국민 복덩이 남매'로 뭉쳐 떠나는 특급 역조공 프로젝트! 남매를 필요로 하는 곳이라면 그곳이 어디든 복(福) 한가득 싣고 찾아가는 리얼 버라이어티.

    이날 김호중은 "저는 우선 이 프로그램 제작진 분들과 만나서 어떤 분과 이 프로그램을 할건지 이야기를 나눴었다. 송가인 누나와 함께 한다고 해서 결정하는데는 정말 몇 초 안 걸린 것 같다. 이렇게 케미가 잘 맞는 프로그램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도움도 많이 받고 음악적 시너지도 크더라. 함께 다니니까 많은 분들도 좋아해주시는 것 같아서 서로서로 채워줄 수 있는 프로그램인 것 같다"고 말했다.

    송가인은 "호중 씨가 평소에 털털한 성격인줄은 알았지만 아침부터 저녁까지 함께하면서 무구한 매력이 있더라. 시청자분들도 더 빠져들 것 같다. 저도 호중이라면 단번에 OK였다. 하면서 너무 든든했고 걱정할 게 하나도 없었다. MC를 했던 것처럼 멘트를 너무 잘해서 놀랐고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게 됐다"고 칭찬했다.

    송가인의 '뽕따러 가세'와는 어떤 차별점이 있을까. 송가인은 "제가 노래로만 선물을 드렸던 것 같은데 저희 복덩이 남매가 노래 선물도 드리지만 트럭에 선물을 가득 실어서 드리니까 일석이조 같다. 선물을 2배로 드릴 수 있어서 기쁘고 뿌듯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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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승훈 CP는 "초반부에는 솔직히 송가인, 김호중 씨 워낙 대스타고 바쁘시지 않나. 두 분에게도 여유가 생겼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행 아닌 여행 같은 프로그램을 만들어보자 했더니 무의미하게 여행만 하는 건 아니고 받은 사랑을 되갚아보는 것으로 짜보는건 어떨까 하시더라. 그래서 '역조공 프로젝트'가 생각났다"고 프로그램을 제작하게 된 계기를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피디라면 두 분과 함께 일을 하고 싶을거다. 두분의 스케줄을 조율하는 게 너무 힘들었다. 시간이 나야 여행을 가지 않나. 그런 부분을 조율하는데 있어서 매니저분들도 신경 많이 썼고 두 분도 바쁜 시간을 쪼개며 프로그램을 만들어주시고 계셔서 감사했다"며 "김호중 씨는 평소에 인품이나 평판이 좋으신 분이고 송가인 씨는 전에 섭외 제안을 했다가 까였었다. 이번에 두 번째 도전을 했는데 성과가 있어서 뿌듯하다"고 덧붙였다.

    송가인은 초대하고 싶은 게스트가 있냐고 묻자 "천하장사 강호동 선배님 오셨으면 좋겠다. 저희가 멘트도 하고 노래도 하고 너무 힘들다. 노래만 편하게 할 수 있게 MC 봐주시고 호중 씨와 씨름 한판 해주시면 어떨까 싶다. 또 한 분은 김신영 언니가 게스트로 와주셔서 개그도 해주시고 하면 시청자분들과 관객분들이 너무 좋아하실 것 같다"고 했다. 김호중 역시 "저는 송가인 누나의 멘트에 힘을 보태겠다. 강호동 선배님, 신영 누나 꼭 한 번 와주세요"라고 했다.

    시청률 공약도 이어졌다. 김호중은 "사실 시청률은 중요하긴 하겠지만 더도말고 덜도말고 7%가 돌파하면 7kg 빼도록 하겠다. 또 어제 TV 조선 사장님과 회장님을 뵀었다. 시청률 이야기가 짧게 나왔었는데 잘되면 시청자 이벤트가 생길 수 있다고 하더라. 제작진과 상의해보도록 하겠다"고 했다.

    송가인은 "저는 10% 보겠다. 합쳐지면 배가 되지 않을까 싶어서 크게 잡아봤다. 게시판에 올라온 공약 중에 가장 많이 올라오는 걸로 골라서 행동으로 옮겨드리도록 하겠다"고 열정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송가인은 "우리 '복덩이들고' 즐겁게 촬영했으니 많은 시청 부탁드리고 많은 분들이 위로와 응원, 희망 가지셨으면 좋겠다"고, 김호중은 "마찬가지로 정말 열심히 찍었다. 이렇게 재밌는 프로그램을 촬영할 수 있다니 감사한 마음도 들었고, 입소문 많이 내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한편 '복덩이들고'는 9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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