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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이슈 일본 신임 총리 기시다 후미오

日 기시다, 아세안+3회의 참석…"亞, 힘에 의한 일방적 현상변경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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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아세안+3'은 금융협력과 식량안보 등 여러 분야 성과"
"해양 협력, 질 높은 인프라 투자, 식량 안보 등 협력 추진"
"러 우크라 침공 비난…힘에 의한 일방적 현상변경 안 돼"
뉴시스

[프놈펜=AP/뉴시스]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2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아세안(ASEAN)+3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2.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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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 참석을 취해 캄보디아를 방문중인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12일 아세안+3 정상회의에서 "국제법을 존중하는 등 아세안의 인도-태평양 구상을 강력히 지지하고 해양 협력과 인프라 투자 등 구체적인 협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NHK 등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이날 아침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 도착한 뒤 프놈펜의 한 호텔에서 오전에 열린 '아세안+3' 회의에 윤석열 대통령, 리커창 중국 총리와 함께 참석했다.

기시다 총리는 모두발언에서 "25주년을 맞은 '아세안+3'은 금융협력과 식량안보 등 여러 분야에서 성과를 쌓으며 코로나19를 포함한 다양한 위기에 공동으로 대처해왔다"며 "내년부터 새로운 계획에 근거해 디지털 경제나 강건한 농업 등 새로운 분야를 포함한 대처를 착실하게 진행시키고 싶다"고 말했다.

또 국제법이나 투명성 존중을 기반으로 한 아세안의 인도-태평양 구상 '아세안(ASEAN) 아웃룩'을 강하게 지지하고, 해양협력이나, 질 높은 인프라 투자, 식량 안보 등의 면에서 구체적인 협력을 진행시키고 싶다는 의중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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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놈펜=AP/뉴시스]리커창 중국 총리(사진 왼쪽)가 12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아세안(ASEAN)+3 정상회의 단체사진을 찍은 후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옆을 지나가고 있다. 2022.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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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아세안+3회의에서 기시다 총리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핵무기 사용 위협을 비난하고 아시아를 포함한 어떤 지역에서도 힘에 의한 일방적인 현상변경을 인정할 수 없다며 법 지배와 자유에 기초한 국제질서 유지를 호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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