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등 야권 3당은 이번 주까지 여당인 국민의힘이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에 동참하지 않으면, 국회의장이 결단해주길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의장과 면담에서, 여당이 어떤 식으로 대통령실 지시를 받아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지에 대해 국회가 경종을 울릴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정의당 이은주 원내대표도 집권여당은 '국정조사가 정쟁으로 흐를 거다'고 하지만, 협의 테이블에 나오지 않음으로써 그것 자체가 정쟁이 되고 정쟁으로 비추어지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기본소득당 용혜인 상임대표도 조건 없이 국정조사에 임하는 게 희생자 유족에 대한 도의라고 말했습니다.

YTN 김승환 (k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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