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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5 (토)

이슈 세계 속의 북한

日 정부 "북한 미사일 비행거리 1천km 최고고도 6천km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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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 대변인인 마쓰노 관방장관은 오늘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의 탄도와 관련해 비행거리 1천km에 최고 고도 6천km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마쓰노 관방장관은 오늘 긴급 기자회견에서 북한의 미사일은 통상적인 궤도로 발사할 경우 사정거리가 1만5천km 이상으로 추정돼 미 전역이 사정권 안에 들어간다고 강조했습니다.

마쓰노 장관은 북한이 발사한 ICBM급 미사일 1발은 오전 11시 23분쯤 일본 홋카이도 오시마오오시마 섬 서쪽 약 200km의 일본 배타적경제수역 안에 낙하한 것으로 보인다고 확인했습니다.

앞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도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해 홋카이도 서쪽,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 안쪽에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APEC 정상회의 참석차 방문한 태국 방콕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북한이 전례 없는 빈도로 도발 행위를 반복하고 있다"며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일본 항공기와 선박 등에 대한 피해는 확인된 것이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일본 해상보안청도 일본 주변 해역에서 피해를 확인 중이지만 일본과 관련된 선박에 대한 피해 보고는 아직 없다고 밝혔습니다.

YTN 임수근 (sgl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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