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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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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식품배송 인스타카트, 신사업 키워드는 ‘건강’ [aT와 함께하는 글로벌푸드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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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미국 최대의 신선식품 배송업체 인스타카트(Instacart)가 건강 중심의 사업 계획인 인스타카트 헬스(Instacart Health)를 발표했다고 16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전했다. 인스타카트는 월마트, 홀푸드, 코스트코 등 300여 개 이상의 대형 소매업체와 제휴한 업체로, 북미 전역의 도시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인스타카트는 이번 사업 계획의 일환으로 건강 전문가와 인플루언서(SNS에서 영향력이 큰 사람)가제공하는 쇼핑 목록이나 저염식과 같은 건강 카테고리의 확장, 건강한 레시피 등 여러가지 기능을 담은 서비스를 내놓고 있다. 이와 함께 의료인 및 간병인이 환자 대신 식료품을 주문할 수 있는 케어 카트(Care Carts)도 선보인다.

인스타카트는 연방 공공의료보험인 메디케이드(Medicaid)와도 연결해 고혈압 검사를 받은 메디케이드 회원들에게 ‘좋은 음식 처방 프로그램’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에 등록된 영양사들은 참가자와 함께 개인별 영양 식단 계획을 세우고, 인스타카트의 케어 카트(Care Carts)를 통해 해당 식단의 식료품을 직접 전달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인스타카트 앱 사용자들은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를 만날 수 있게 된다. 새로운 비건(vegan, 완전 채식) 재료 및 비건 디저트를 소개하는 ‘비건 즐겨찾기’를 비롯해 나트륨을 줄인 라이프스타일 정보도 제공된다. 시모(Simo) 인스타카트 CEO는 “인스타카트의 새로운 기능들은 보다 건강한 소비를 장려하는 것에 가장 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aT 관계자는 “인스타카트의 새로운 사업 계획을 통해 미국 식품 시장에서 건강이 중요한 화두로 자리잡았음을 알 수 있다” 고 말했다. 육성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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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말=윤슬기 aT 뉴욕지사]




gorgeo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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