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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 박소담, 갑상선암 수술 후 복귀 "목소리도 안나왔는데 건강해져 기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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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배우 박소담/사진=민선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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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박소담이 갑상선암 수술 후 복귀한 소감을 전했다.

영화 '유령'(감독 이해영/제작 더 램프) 제작보고회가 19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려 이해영 감독과 배우 설경구, 이하늬, 박소담, 박해수, 서현우가 참석했다.

앞서 박소담은 지난해 12월 갑상선암 투병 사실을 밝혀 걱정을 샀다.

이에 박소담은 "너무 제가 많은 분들께 걱정을 끼쳐드린 것 같아 죄송했다. 항상 몸도 마음도 건강하자는 이야기를 많이 했는데 그 약속을 지키지 못한 것 같아서 정말 죄송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작년 오늘 이 시간에는 목소리도 나오지 않고 움직이지 못하고 누워있었는데 작년과 올해 연말이 굉장히 다르다"며 "2023년 1월에 '유령' 개봉으로 건강한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덧붙였다.

'유령'은 1933년 경성, 조선총독부에 항일조직이 심어놓은 스파이 '유령'으로 의심받으며 외딴 호텔에 갇힌 용의자들이 의심을 뚫고 탈출하기 위해 벌이는 사투와 진짜 '유령'의 멈출 수 없는 작전을 그린 작품으로 내년 1월 18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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