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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가 김건희 여사 모녀 의혹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이 입으로는 법과 원칙, 공정을 외치면서 실제로는 모녀를 성역화하고 있다면서 특검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 최고위 회의 모두발언에서 대통령 장모의 녹취가 공개된 사실을 거론하며 이토록 생생한 육성 증거에도 대통령 일가는 '치외법권'이냐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지난 9월과 이번에 공개된 녹취록을 듣고도 주가조작 혐의에 대해 국민의힘이 '묻지마'로 일관한다면, '김건희 방탄 정당'이라는 오명을 쓰게 될 거라면서 '김건희 특검'에 적극 협조하라고 촉구했습니다.
YTN 김승환 (k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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