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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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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30일부터 중국발 입국자 코로나 검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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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25일 중국 광저우 바이윈 공항에서 사람들이 격리 시설로 가는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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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이장원 기자 = 일본 정부가 오는 30일부터 중국에서 입국하는 사람과 일주일 이내 중국을 방문한 사람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하기로 했다고 교도통신 등이 2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이날 코로나19 감염자가 급증하는 중국을 대상으로 입국 규제를 강화한다고 발표했다. 기시다 총리는 "중국 본토에서 감염이 급속히 확산하고 있다는 정보가 있는 한편 중앙과 지방, 정부와 민간 사이에 정보가 크게 엇갈리는 등 상세한 상황을 파악하기 어려워 일본 국내에서도 불안이 커지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중국에서 일본으로 입국하는 이와 7일 이내 중국을 방문한 이력이 있는 이는 입국 때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 공항에서는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사용해 검사하고, 양성 판정은 받은 사람에 대해서는 변이 확인을 위해 바이러스 유전자 분석을 실시한다.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은 원칙적으로 대기 시설에서 7일 동안 격리할 것을 요구하기로 했다.

일본 정부는 지난 10월 11일 입국 시 코로나19 검사를 폐지했지만, 이번에 중국발 입국자에 한해 검사를 재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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