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주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일주일 전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지만 주간 하루 평균 위중증 환자 수는 전주보다 13.8%, 주간 하루 평균 사망자 수는 20.7%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위중증·사망자 수는 통상 확진자 발생 추이보다 2∼3주 늦게 반영되는데 최근 몇 주간 확진자 수가 완만한 증가세를 보인 것에 비해 위중증·사망자 수 증가 폭이 크다는 지적입니다.
특히 최근 코로나19 증상이 있으면서도 검사를 받지 않아 확진 판정을 받지 않는 사례가 많아지면서 확진자 통계가 현재 유행 상황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임숙영 방대본 상황총괄단장은 오늘 브리핑에서 "현재 전체 확진자 중에서 60세 이상 고령층이 차지하는 비율이 이전보다 높아져 있다"며 젊은 층의 검사 기피 현상이 통계에 일부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YTN 김잔디 (jan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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