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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텔레콤이 5세대(5G) 이동통신 특화망을 활용한 산업 안전 서비스를 선보인다.
세종텔레콤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및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주관으로 열린 '5G 특화망 융합서비스 성과공유회'에서 세종텔레콤의 디지털 안전 플랫폼 서비스가 주목받았다고 밝혔다.
세종텔레콤은 아이티공간, 지노시스, 테라플랫폼,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반월시화 산단 내 주식회사 TLB 제조 현장에 디지털 안전 플랫폼 서비스를 적용했다. 세종텔레콤은 △작업자 위험 행위 통제 △이동장비 사고 방지 △전기 안전사고 예방 △중독 및 질식 사고 예방 △화재 소방 알림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6개의 산업 재난 안전 솔루션을 제공한다.
보호구 미착용 작업자의 작업장 진입, 유해가스 유출, 작업장 내 이동장비의 과적이나 과속 등 각종 사고 발생을 예방한다. 관리자에게 문자를 발송해 신속한 상황 파악과 필요시 초동대처를 지원한다. 세종텔레콤은 사고 발생 시 센서 감지 후 설비 멈춤까지 소요되는 대응 시간이 1초로 단축됐다고 밝혔다.
세종텔레콤은 이번 실증사업을 기반으로 국내 타 산업단지로의 확산과 제조기업의 산업현장 전용 5G 특화망 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광모 세종텔레콤 전략기획팀 이사는 “그간 쌓아온 다양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통해 공공 및 산업안전 분야의 요구에 맞춰 맞춤형 망을 구성해 글로벌 디지털 안전 플랫폼 서비스의 표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정예린기자 yesl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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