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8 (월)

韓조선업계, 수주 점유율 '2위'… 전년 보다 4%p↑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투데이

국내 조선업계가 지난해 수주 점유율 38%로 중국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국내 조선업계가 지난해 수주 점유율 38%로 중국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10일 영국 조선해운시황 전문기관인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한국 조선업계의 지난해 수주실적은 1627만CGT(289척)로 전 세계 발주물량의 38%를 차지했다.

중국은 2082만CGT(728척)를 수주하며 점유율 48%로 4년 연속 수주 1위를 이어갔다.

12월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은 총 165만CGT(47척)로 전년 동월 대비 19% 줄었다. 한국은 34만CGT(8척)를 수주하며 중국(124만CGT)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12월 말 기준 전 세계 수주잔량은 전월 대비 48만CGT 감소한 1억 814만CGT이다. 이 중 한국의 수주잔량은 3750만CGT(35%), 중국은 4788만CGT(44%)로 각각 집계됐다. 전년 대비 한국은 25% 증가했고, 중국은 15% 늘었다.

한편 12월 말 클락슨 신조선가지수(Newbuilding Price Index)는 161.81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7.63포인트(p) 상승했다. 선종별로는 LNG운반선 2억4800만 달러, 초대형 유조선 1억2000만 달러, 초대형 컨테이너선 2억15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투데이/이꽃들 기자 (flowerslee@etoday.co.kr)]

▶프리미엄 경제신문 이투데이 ▶비즈엔터

이투데이(www.etoday.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