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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이슈 공공요금 인상 파장

임기진 경북도의원, 중산층까지 난방비 지원 대상 확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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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임기진 경북도의원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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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박준 기자 = 임기진(더불어민주당·비례) 경북도의원은 1일 제33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긴급예산을 편성하고 저소득층, 중산층 등 소득하위 80%까지 난방비 지원 대상을 확대할 것을 촉구했다.

올 겨울 역대급 한파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난 한해에만 도시가스 요금이 36.2% 인상됐다.

등유가격은 무려 56.2%나 올라 도민들은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경북도내 도시가스 보급률은 70%에 이르고 있으나 포항 및 구미, 경산, 경주, 칠곡 등 상대적으로 젊은 사람들이 많은 중소도시에 집중돼 있고 고령화율이 높은 농촌 지역은 도시가스가 보급되지 않아 많은 노인들이 더 비싼 등유를 이용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임 의원은 "경북도가 노인, 장애인 등 기초생활보장수급자 10만5000가구와 한파쉼터 5000곳에 145억원의 예산(예비비 105억원, 재해구호기금 40억원)을 편성해 긴급 지원하는 것은 반가운 일이다"며 "하지만 많은 도민들이 난방비 부담으로 신음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겨울철 한시적으로 도민들의 어려움을 직시하고 난방비 지원 대상 확대에 적극 나사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이를 위해 경북도가 기초생활 수급자 등 저소득층에 대한 지원을 넘어 중산층까지 지금이라도 당장 예비비를 투입해 난방비 지원금을 소득하위 80%까지 확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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