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청 전경 |
(천안=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충남 천안시는 최근 난방비 급등에 따른 사회복지시설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정부와 충남도의 난방비 지원을 받지 못하는 시설 248곳에 모두 1억6천200만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노인·장애인·노숙인·여성·다문화·청소년시설 등이다.
지원 기간은 1∼2월이며, 이용 인원과 생활·이용시설 등의 기준에 따라 최소 15만원에서 최대 75만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난방비는 시설 운영비로 우선 사용 후 추경예산에 편성해 지급할 예정이다.
또 어린이집 운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기존에 지급하던 난방비 지원금을 2배로 늘린다.
지원대상은 541곳이며, 20인 이하 연 30만원, 21∼39인 연 60만원, 40∼99인 연 90만원, 100인 이상 연 150만원의 냉난방비를 지급하기로 했다.
박상돈 시장은 "사회복지시설과 어린이집은 취약계층과 영유아 보호를 위해 종일 냉난방이 필요한 에너지 취약시설로 난방비 폭등에 따른 재정상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지만, 추가지원 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긴급히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ye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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