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갔네요. 방역소독 지원금을 줄 테니 개인정보와 금융정보를 알려주세요."
최근 코로나19 방역소독을 미끼로 한 신종 보이스피싱 의심 사례가 강원 원주에서 발생해 당국이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오늘(10일) 원주시 보건소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갔으니 방역소독 및 방역 소득 지원금을 주겠다며 질병관리청을 사칭한 전화가 원주의 한 음식점에 걸려왔습니다.
의심 전화를 한 사람은 방역소독 지원금을 미끼로 카카오톡 친구 추가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음식점 업주가 곧바로 시 보건소에 확인하는 바람에 금전적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유사 사례가 더 있을 수 있어 음식점을 비롯한 지역 내 소상공인은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그러면서 시 보건소는 지난해 4월 이후 코로나19 확진자 동선에 대한 방역 소독을 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보건소나 질병관리청 등 공공기관을 사칭해 개인정보와 금융정보를 요청하는 사례가 있으면 한 번 더 의심하고 문의해 달라"며 "피해 시 경찰청, 금융감독원 등에 즉시 알려 지급 정지를 신청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유영규 기자(sbsnewmedia@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