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체육관(수용인원 6216명)에서는 오는 25일 로드FC 63이 열린다. 황인수와 명현만(38)의 무제한급 킥복싱 3분×4라운드 경기가 메인이벤트다.
미국 매체 ‘태폴로지’ 일본 담당자는 “황인수는 창같이 찌르는듯한 펀치로 언제나 상대 얼굴을 부숴버리기 위해 싸운다. UFC에 진출해도 많은 팬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황인수가 로드FC 56에서 1라운드 펀치 KO승을 거둔 후 별일 아니라는 제스처를 취하고 있다. 사진=김영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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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스태프는 2007년부터 미국 ‘셔도그’에 일본 정보를 제공하다 ‘태폴로지’로 옮기는 등 동아시아 종합격투기에 해박하다. 2021년 6월 UFC가 (영입 대상으로) 황인수를 추천받았다는 과거도 밝혔다.
황인수는 2017년 종합격투기 파이터로 데뷔한 후 6승 1패 전적을 모두 로드FC에서 쌓았다. 로드FC와 2020년 2월 재계약 당시에도 UFC가 관심을 보였다는 소문이 돌았다.
2021년 6월은 황인수가 미들급 타이틀전을 치르기 1달 전이었다. 로드FC 챔피언이 되면 UFC와는 더 멀어질 수밖에 없기에 계약을 시도해보는 것이 어떻겠냐는 얘기가 나온듯하다.
미국 ‘파이트 매트릭스’ 종합격투기 랭킹 시스템에 따르면 황인수는 2018년 2분기~2019년 1분기 37점이 커리어 하이다. 아시아 미들급 7위, 동아시아로 범위로 좁히면 3위에 해당하는 포인트다.
명현만은 2019년 맥스FC, 2021년 AFC 등 한국 단체에서 킥복싱 +85㎏ 챔피언을 지냈다. 2013~2017년에는 종합격투기 선수로 5승 3패 1무효(로드FC 4승 1패 1무효)를 기록했다.
‘파이트 매트릭스’ 기준 명현만 종합격투기 최전성기는 2017년 3분기 37점이다. 아시아 +93㎏ 5위(동아시아 3위)로 미들급 황인수와 비슷한 위상이었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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