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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아, 피겨 주니어선수권 출전 위해 26일 출국…임해나-취안예도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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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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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한국 피겨 스케이팅의 '주니어 에이스' 신지아(15, 영동중)를 비롯한 기대주들이 오는 27일 캐나다 캘거리에서 개막하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스케이팅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 출전을 위해 오는 26일 출국한다.

이번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싱글에는 신지아, 권민솔(14, 목동중) 김유재(15, 평촌중)가 출전한다.

지난해 12월 열린 ISU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신지아는 이어 열린 회장배 랭킹전과 전국남녀종합선수권대회에서 모두 우승했다. 쟁쟁한 시니어 선수들을 제치며 '국내 여자 싱글 최강자'로 우뚝 선 그는 두 번째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에 도전한다.

신지아는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따냈다. 이후 피겨 기대주로 급부상한 그는 올 시즌 2개의 주니어 그랑프리 대회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를 거머쥐었다.

그는 종합선수권대회를 마친 뒤 이번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 준비에 집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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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회를 마친 신지아는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에 대한 목표에 대해 "우승하면 좋겠지만 딱히 욕심은 없다. 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에서 모두 클린해서 만족하는 경기를 하고 싶다"며 각오를 다졌다.

권민솔은 올 시즌 2개의 주니어 그랑프리 대회에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목에 걸었고 파이널에서는 5위에 올랐다. 김유재는 지난해 8월 프랑스 쿠르슈벨에서 열린 주니어 그랑프리 1차 대회 프리스케이팅에서 트리플 악셀을 시도하며 동메달을 따냈다.

권민솔과 김유재는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에 처음 출전한다.

남자 싱글에는 김현겸(17, 한광고)이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지난 달 열린 종합선수권대회 남자 싱글에서 2위를 차지했다. 올 시즌 한층 성공률이 높아진 트리플 악셀을 앞세운 그는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에 처음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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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댄스의 희망' 임해나(19)-취안예(22) 조도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 유력한 메달 후보다.

임해나-취안예 조는 지난해 8월 프랑스 쿠르슈벨에서 열린 주니어 그랑프리 1차 대회에서 우승했다. 한국 아이스댄스 사상 처음으로 ISU 메이저 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이들은 12월 '왕중왕전'인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서는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종합선수권대회를 마친 이들은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 3위 안에 드는 것이 목표였는데 지금은 1위를 하고 싶다"라며 당차게 말했다.

김지니(16, 구미중)-이나무(16, 성서중) 조도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 아이스댄스에 참가한다.

한편 신지아와 권민솔, 김유재, 김현겸은 2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대회가 열리는 캐나다 캘거리로 출국한다. 임해나-취안예 조는 훈련지인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이동하고 밴쿠버에서 구슬 땀을 흘리고 있는 김지니-이나무 조도 캘거리로 향한다.

신지아와 권민솔, 김유재가 출전하는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은 한국시간으로 다음 달 2일 오전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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