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서울 지역 초등학교 교사 합격자 전원이 학교에 배치받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다음 달 1일 기준으로 서울 지역 공립 초등학교에 배치받지 못한 대기 인원은 119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올해 임용시험 합격자 114명을 초과하는 것으로, 지난해 합격하고도 대기하는 사람은 5명입니다.

서울 지역의 임용시험 합격자는 지난해에도 216명 전원이 대기 인원으로 분류됐습니다.

서울 초등교사 임용시험 합격자 수는 2018년 382명에서 점차 줄여, 지난해 2백 명대, 올해 백 명대로 5년 새 1/3 넘게 줄었습니다.

하지만 합격자 수를 줄이고도 임용 대기 현상은 계속되는 상황입니다.

교육부는 다음 달 즈음 새로운 중장기 교원 수급계획을 내놓을 예정입니다.

YTN 장아영 (j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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