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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1 (목)

    징용 피해자 측 "굴욕적 해법...법적 절차 끝까지 밟아 배상받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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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강제 징용 피해자 지원 단체와 대리인은 정부 최종안에 대해 굴욕적 해법이라고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피해자 측은 추심금 소송을 청구하는 등 법적 절차를 끝까지 밟아 제대로 된 배상을 받아내겠다고 밝혔습니다.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김영환 / 민족문제연구소 대외협력실장]
    일본에 당당하게 배상 책임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일본의 선의에 기대어 '성의 있는 호응', '기여'라는 표현을 고집하며 숙제검사를 받는 학생처럼 일본 정부에 저자세로 일관해 일본의 사과도, 강제동원 문제에 대한 일본의 그 어떤 재정적 부담도 없는 오늘의 굴욕적인 해법에 이르렀습니다.

    [김세은 / 강제동원 피해자 대리인]
    피해자들은 그동안 한·일 정부 간 외교적 협의 상황 등을 지켜봤습니다. 그리고 그 최종 결과를 수용할 수 없다는 피해자의 경우에는 기존의 집행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하고 새로운 압류 및 추심명령에 따른 추심금 청구 소송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피고 기업으로부터 배상을 받고자 하는 피해자들의 의사를 이렇게 존중하고자 합니다.

    YTN 김다연 (kimdy081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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