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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故강수연 1주기 추모전 열린다…티저포스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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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지난해 5월 타계한 배우 강수연의 1주기 추모전 ‘강수연, 영화롭게 오랫동안’ 공식 티저 포스터. 제공|강수연추모사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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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조은별기자]지난해 5월 타계한 배우 고(故) 강수연의 1주기를 추모하는 추모전 ‘강수연, 영화롭게 오랫동안’의 티저 포스터 및 일정이 공개됐다.

‘강수연 추모사업 추진위원회’는 20일 포스터를 공개하며 “고(故) 강수연의 1주기 추모전인 ‘강수연, 영화롭게 오랫동안’이 5월 6일부터 9일까지 한국영상자료원과 메가박스 성수에서 진행된다”고 밝혔다.

5월 6일 한국영상자료원에서는 고인이 출연한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1995), ‘처녀들의 저녁식사’(1998), ‘달빛 길어올리기’(2010) 3편의 작품을 상영한다.

메가박스 성수에서는 7일 개막식을 비롯해 9일까지 ‘씨받이’(1986), ‘미미와 철수의 청춘스케치’(1987), ‘아제아제 바라아제’(1989), ‘경마장 가는 길’(1991), ‘그대 안의 블루’(1992), ‘송어’(1999), ‘주리’(2013), ‘정이’(2023) 고인의 출연작 8편을 상영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작품에 참여한 배우와 감독, 평론가 등이 참여하는 GV 행사와 무대인사 등의 이벤트도 마련됐다.

공식추모집도 4월 말 출판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추모사업 위원회는 필진과 내용을 조만간 발표한다는 방침이다.

생전 ‘원조 월드스타’로 불린 배우 강수연은 지난해 5월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자택에서 뇌출혈로 쓰러져 의식불명 상태로 병원 치료를 받다 숨졌다.

이에 영화계는 임권택 감독을 명예위원장으로, 김동호 전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을 추진위원장으로 내세운 추진위원회를 꾸렸다. 배우 박중훈과 예지원이 부위원장을, 배우 안성기, 이덕화, 권해효, 연상호, 봉준호 감독, 고인의 동생인 강수경 씨 등 28명이 추진위원으로 참여했다.

mulga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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