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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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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파주] '막바지 합류' 김민재, 이강인, 이재성, 정우영 '훈련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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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하근수 기자(파주)] 완전체로 거듭난 태극 전사. 늦게 합류한 김민재(나폴리), 이강인(마요르카), 이재성(마인츠), 정우영(프라이부르크)까지 훈련에 참가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4일 금요일 오후 8시 울산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3월 A매치 1차전에서 콜롬비아(FIFA 랭킹 17위)와 맞붙는다. 뒤이어 28일 화요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차전에선 우루과이(FIFA 랭킹 16위)와 겨룬다.

한국은 지난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12년 만에 16강 진출을 달성했다. 정들었던 파울루 벤투 감독이 떠나고 클린스만 감독이 지휘봉을 잡으면서 새 출발을 시작했다. 대한축구협회(KFA)는 클린스만호 출정식에서 맞붙을 상대로 남아메리카 강호 콜롬비아와 우루과이를 결정하여 3월 A매치 일정을 결정했다.

대표팀은 지난 20일 파주NFC 소집을 시작했다. 국내파 13명과 해외파 6명을 비롯하여 19명이 먼저 합류했고, 같은 날 오후 손흥민(토트넘)과 오현규(셀틱)가 추가로 도착했다. 21일 김민재, 이강인, 이재성, 정우영까지 소집되면서 완전체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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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호는 오늘 오후 콜롬비아전이 열리는 울산으로 이동한다. 오전 훈련에 앞서 황인범(올림피아코스)과 나상호(FC서울)가 인터뷰를 진행했다. 클린스만 감독과 대표팀 분위기 등 재미있는 이야기가 쏟아지는 동안 선수들이 훈련장에 나왔다. 클린스만 감독은 둥그렇게 모인 선수들 앞에서 이야기를 나누며 분위기를 잡았다.

드디어 완전체로 거듭난 대표팀. 황인범과 나상호는 오늘부터 전술적인 부분과 디테일한 훈련이 진행된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클린스만호는 먼저 골키퍼와 필드 플레이어를 나눈 다음 워밍업을 시작으로 밝은 분위기 속에 훈련에 돌입했다.

유럽에서 한국으로 건너오며 늦게 합류한 선수들도 모두 나왔다. 김민재, 이강인, 이재성, 정우영 모두 가볍게 몸을 풀며 오랜만에 만난 동료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각자 이탈리아 세리에A, 스페인 라리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며 시차 적응을 비롯한 여러 문제로 피곤할 수도 있었지만 밝은 미소와 함께 구슬땀을 흘렸다.

네 선수 모두 벤투호를 넘어 클린스만호에서도 많은 기대를 받는다. 김민재는 나폴리를 넘어 유럽을 대표하는 수비수로 자리매김했고, 이강인은 마요르카 그 자체라고 볼 만큼 맹활약하고 있다. 이재성은 월드컵 이후 정점의 결정력을 선보이고 있으며, 한국이 기대하는 유망주 정우영도 오랜만에 A매치를 앞두고 있다. 완전체로 거듭난 태극전사가 콜롬비아전과 우루과이전 준비에 박차를 가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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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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