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통신시장 경쟁촉진 TF 회의…"상반기까지 경쟁촉진 대책 마련"
통신시장 경쟁촉진 위한 TF 1차 회의 |
(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은 29일 알뜰폰 5G 요금제 확대와 소비자 이용 패턴에 적합한 유형의 통신 요금제 마련 방안을 통신사와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박 차관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지원단에서 열린 제2차 통신시장 경쟁촉진 태스크포스(TF)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최근 SK텔레콤[017670]의 5G 중간 요금제 발표 등을 언급하면서 "소비자의 요금 선택권이 확대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KT[030200], LG유플러스[032640] 등도 다양한 요금제를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박 차관은 이어 알뜰폰 활성화 및 주파수 할당 등 좀 더 과감하고 현실적인 통신시장 경쟁촉진 대책을 올해 상반기까지 도출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신규 통신사업자 진입과 관련한 TF 논의를 소개하면서 "통신시장에 경쟁을 촉진하고 시장 활력을 불어넣는 독행 기업(시장 독과점을 막는 기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다"면서 "신규 사업자가 진입한다면 기존 이통 3사와 다른 혁신적인 금융·유통과 결합한 융합형 서비스로 차별화했으면 한다는 의견도 있다"고 전했다.
그는 다만 "28㎓ 시장의 불확실성 등을 반영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던 만큼 이에 대해 충분히 검토해 달라"고 당부했다.
csm@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