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전기·가스 요금인상 불가피…국민부담 최소화"

국민의힘과 정부는 2분기 전기·가스 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데 공감대를 이뤘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박대출 정책위의장은 오늘(29일) 국회에서 당정협의회를 마치고 '한국전력과 가스공사의 하루 이자 부담만 하더라도 각각 38억원, 13억원 이상'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정부에 2분기 요금을 적용하는 4월 1일 이전까지 정부가 최종안을 마련하도록 요구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박 의장은 "인상 폭은 이런 부분을 검토해 신중히 고려해달라고 주문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수강 기자 (kimsoo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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