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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총리·국무위원 평균 40억…이종호 148억·조승환 10억[재산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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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공직자윤리위원회, 정기 재산변동 공개
이주호 부총리는 제외…44억 수시 공개
뉴시스

[서울=뉴시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지난 29일 경남 창원시 성산구 한국재료연구원에서 열린 '극한소재실증연구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한국재료연구원 제공) 2023.03.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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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오제일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와 각 부처 장관이 평균 40억원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의 '2023년 정기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한 총리와 17명의 국무위원이 신고한 재산 평균은 39억9790만원이다.

이는 재산공개 고위공직자 신고재산 평균인 19억4625만원보다 약 20억5000만원 많은 액수다.

국무위원 중에는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48억7003만원으로 신고 액수가 가장 많았다. 이 장관의 재산은 종전보다 11억6772만원이 줄었다.

한 총리가 85억1731만원을 신고해 두 번째로 재산이 많았다. 종전보다 1640만원 늘었다.

권영세 통일부 장관이 46억3556만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44억5726만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44억3507만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43억8509만원,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이 40억7014만원을 신고해 뒤를 이었다.

또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34억9368만원,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33억3475만원, 박진 외교부 장관이 29억1258만원,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28억2388만원,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7억2567만원,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26억8224만원,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24억4942만원을 신고했다.

10억원대 재산을 신고한 국무위원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19억3422만원),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16억4951만원),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15억844만원),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10억7735만원) 등이다. 조 장관은 국무위원 중 가장 적은 재산을 신고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임명된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의 경우 지난 2월 수시 공개 대상으로 이번 재산 공개 대상에서 제외됐다. 앞서 이 부총리는 44억55만원의 재산을 신고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afk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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