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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재산공개]한상혁 방통위원장 15억원 신고…1위는 김효재 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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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혁 위원장, 지난해보다 1억5000만원 늘어난 14억8441만원 신고

재산 1위는 34억3826만원 신고한 김효재 위원

뉴스1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이 22일 오전 서울 도봉구 서울북부지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검찰은 한 위원장이 종합편성채널 TV조선의 재승인 심사 점수를 낮게 책정하도록 하는 등 심사 과정에 부당하게 개입한 것으로 보고 있다(뉴스1DB)ⓒ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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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지원 기자 = 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1년 전보다 1억5000만원 가량 늘어난 약 15억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방통위 상임위원 중에서는 약 34억원을 신고한 김효재 위원이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관보를 통해 공개한 '2023년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한 위원장 본인과 가족명의 재산은 14억8441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신고액 13억2874만원보다 1억5566만원 늘어났다. 한 위원장 본인이 소유한 토지 및 건물의 공시지가 변동이 주된 사유였다.

안형환 방통위 부위원장의 재산은 지난해 1억3590만원보다 330만원 늘어난 1억3921만원이었다. 안 부위원장은 서울 송파구 송파동 아파트의 전세권을 보유 중이다.

방통위 상임위원 중에서는 김효재 위원이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했다. 김 위원의 재산은 지난해보다 5억3011만원 늘어난 34억3826만원이었다.

본인 및 배우자가 소유한 아파트의 공시가 상승이 변동 사유였다. 김 위원은 본인 명의로 서울 강남구 청담동과 중구 신당동에 각각 아파트 1채씩과 더불어 배우자 명의로 된 성북구 하월곡동 아파트까지 총 3채를 보유하고 있다.

김현 위원은 지난해보다 3164만원 늘어난 6억1175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김 위원은 본인 명의로 경기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 아파트를, 장녀 명의로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오피스텔의 전세권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방통위 상임위원 중 재산 1위를 기록했던 김창룡 위원은 29억4845만원의 재산가액을 신고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8503만원 줄어든 수준으로 증여 및 대출, 본인과 배우자의 근로소득 및 금융 소득에 따른 변동이 사유였다.

g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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