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0 (토)

    [재산공개] 원희룡 국토부 장관, 19억6905만 원 신고…3483만 원 감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투데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23일 오전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법안 통과에 대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의 재산이 19억6905만 원으로 취임 당시보다 3483만 원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인 명의로 된 토지와 건물은 없었고, 재산 대부분이 배우자 명의였다.

    30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023년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원 장관의 재산은 총 19억6905만 원이다. 3483만 원이 줄었는데 신규 임차 보증금 및 월세 지출, 생활비 사용, 적금 해약 등으로 예금이 감소한 탓이다.

    원 장관의 재산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예금이다. 원 장관은 본인 명의의 2억3515만 원, 배우자 명의의 7억4194만 원의 예금을 신고했다.

    부동산으로는 제주시 아라이동에 배우자 명의의 단독주택(7억5096만 원)을 1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 장관은 또 배우자 명의로 서울 동작구에 아파트와 강남구에 빌딩을 임치하고 있다. 원 장관은 "아내 출퇴근 동선에 있는 전철역 근처에, 저의 세종시 청사 출퇴근을 위해 서울역과 가까운 곳에 형편에 맞는 월셋집이 있는 곳을 찾다 보니 동작구로 이사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외 배우자 소유로 2021년식 K8 하이브리드(3338만원) 차량이 있다고 신고했다.

    문재인 정부의 마지막 국토부 장관이었던 노형욱 전 장관은 2022년 정기 재산변동 신고에서 14억5370만 원을 신고했다.

    [이투데이/세종=곽도흔 기자 (sogood@etoday.co.kr)]

    ▶프리미엄 경제신문 이투데이 ▶비즈엔터

    이투데이(www.etoday.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