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이 공개한 공직자 정기 재산 변동사항을 보면 고위 법관 143명의 평균 재산은 38억7천223만 원으로, 지난해 평균보다 6천만 원가량 늘었습니다.
김명수 대법원장은 급여 저축 등으로 지난해보다 1억4천여만 원 증가한 18억천여만 원을 올해 재산으로 신고했고, 재산이 가장 많은 판사는 198억6천여만 원을 신고한 윤승은 법원도서관장이었습니다.
재산이 가장 적은 판사는 올해도 3억3천만 원가량을 신고한 천대엽 대법관으로 나타났습니다.
헌법재판관 등 헌법재판소 고위공직자 15명의 평균 재산은 지난해보다 1억5천만 원 증가한 29억6천만 원으로, 65억여 원을 신고한 이미선 재판관이 가장 많았고 유남석 소장은 36억5천여만 원을 신고했습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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