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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8 (일)

    민주주의 정상회의 이틀차…韓주관 '부패대응' 인태 세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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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진 외교장관 개회사…인태전략 발표 후 첫 지역관련 회의

    연합뉴스

    민주주의 정상회의 인도태평양 지역 회의
    [민주주의 정상회의 인토태평양 지역회의 공식홈페이지 캡처]


    (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제2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이틀차인 30일 한국이 주관하는 장관급 인도·태평양 지역 회의가 열린다.

    외교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부패 대응에 있어서의 도전과 성과'를 주제로 민주주의 정상회의 인태 지역 세션을 진행한다.

    민주주의 정상회의는 민주주의 진영이 직면한 위기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자 지난 2021년 미국 주도로 처음 열렸다.

    올해 2차 회의는 미국과 한국(인태), 잠비아(아프리카), 네덜란드(유럽), 코스타리카(중남미) 등 5개국이 지역별 대표로 함께 주최한다.

    정부는 이번 행사 공동 주최로 민주주의 회복에 대한 한국의 기여 의지를 보여줄 뿐만 아니라 우리 정부의 인태 전략 추진에도 긍정적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이 지난해 말 독자적 인태 전략을 발표한 이후 이 지역을 대상으로 한 회의를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행사는 박진 외교장관이 개회사를 하고 캐서린 타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 이노공 법무부 차관, 라자 쿠마르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 의장, 2021년 노벨 평화상 수상자인 필리핀 언론인 마리아 레사 등이 참여한다.

    회의는 ▲ 반부패를 위한 국제 협력 ▲ 반부패 활동에 있어 비정부 관계자의 참여 ▲ 기술과 반부패 ▲ 금융 투명성과 청렴 등 4개의 세부 프로그램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인태 지역 정부 관계자, 반부패 관련 국제기구·시민사회 인사들이 논의에 참여할 예정이다.

    kik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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