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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2만여 지역기업 정보 담은 플랫폼 ‘인천비즈오케이’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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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형별 기업·제품·위치정보 등 제공, 발주 목적에 적합한 기업 검색
발주처는 지역기업 선택 폭 확대, 지역기업은 판로 기회 늘어


파이낸셜뉴스

인천시는 오케이비즈를 업그레이드 한 ‘인천시 지역기업정보 플랫폼 인천비즈오케이’를 구축해 3월 31일부터 운영한다. 사진은 새로 구축한 인천시 지역기업정보 플랫폼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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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지역 기업의 공공사업 수주 참여 기회 제공과 판로 확대를 위해 지역기업의 다양한 정보를 한곳에서 제공하는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했다.

인천시는 지역 내 우수한 기업정보 제공 및 홍보, 판로 지원을 위해 ‘인천시 지역기업정보 플랫폼 인천비즈오케이’(이하 플랫폼)를 구축하고 3월 31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플랫폼은 인천시 대표 중소기업 지원 홈페이지인 중소기업 맞춤형 원스톱 지원 시스템(Biz-OK)을 고도화한 플랫폼으로 비즈오케이 내에 만들어졌다. 이 플랫폼을 통해 전국의 발주처는 인천지역 우수기업 및 제품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인천의 기업들은 기업 홍보를 강화할 수 있다.

우선 이 플랫폼은 산재돼 있는 기업정보를 수집해 기업명, 주소, 연락처 등의 기본적인 기업정보는 물론 기업에서 취득한 각종 인증정보와 국세청 휴·폐업 여부를 현행화해 보다 신뢰도 높은 기업정보 2만여건을 제공한다.

또 기업생산 물품사진, 규격, 가격정보 및 조달청 계약실적 등 직접적인 수주 관련 제품정보뿐 아니라 신기술·우수 조달 제품·특허 등 각종 제품인증 정보를 포함해 약 4만9000건의 제품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발주목적에 적합한 기업 검색 기능도 강화됐다. 제조업·도소매업 등 업종별, 소기업·중기업 등 기업 규모별, 여성기업·창업기업 등 기업 특성별, 비전기업·유망중소기업 등 인증 기업별, 10개 군·구 지역별 등 각종 유형별 분류에 따른 맞춤형 지역기업 정보 제공으로 발주 목적에 적합한 기업 검색이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이 밖에도 기업 위치정보 제공, 사회관계망서비스(블로그, 카카오톡, 페이스북 등 SNS) 공유 기능을 통한 기업 및 제품정보 추천, 모바일 앱 기능 최적화 등 플랫폼 이용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한편 시는 비즈오케이 사이트의 경우 지난해 기업지원사업 공고건수 393건, 접속건수가 36만9000여건으로 사이트의 인지도가 높은 만큼 플랫폼의 접근성을 높여 발주처와 중소기업 간 양방향 소통과 기업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플랫폼 이용 규모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남주 시 미래산업국장은 “새로 구축된 플랫폼이 지역 내 중소기업의 구매 실적 확대 및 제품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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